네모소개  
  진료안내  
  네모커뮤니티  
  지점안내  
  온라인문의  
  온라인예약
[내일신문] 신경치료한 충치가 재발한다고? 2016-04-21 8,507


충치는 흔한 치과 질환이다. 잇몸병 만큼이나 빈도가 잦은 치과 질환이다. 어릴 적부터 당분이 많이 함유된 빵, 과자, 초콜릿, 음료, 우유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양치질을 조금만 소홀해도 생기기 쉬운 충치. 치료 후에 재발하면 낭패다.


간단한 충치는 썩은 치아 부위를 깨끗이 제거하고 인공재료로 때워주면 치료가 끝난다. 때워주는 인공재료는 보통 아말감, 레진을 사용한다. 간단한 충치여도 시간이 지나면서 아말감과 레진 같은 인공재료가 부서지거나 갈라지면서 수명이 다하면 다시 충치가 재발한다. 이때는 치아 위로부터 썩는데, 역시 썩은 충치부위를 제거하는 재치료를 하면 된다.


복잡한 충치는 대개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이다. 충치가 깊어서 치신경까지 감염된 경우다. 이때는 신경치료를 하고, 씌워주는 치료(크라운 보철 치료)를 하게 된다. 간단한 충치에 없는 ‘신경치료’ 단계는 치과의사들에게도 까다로운 케이스이다. 신경치료가 100%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충치가 많이 생기는 어금니의 치아 뿌리는 대개 구부러지거나 휘어지는 등 기형인 경우가 많다. 휘어지거나 구부러진 치아 뿌리 안에는 치신경이 존재한다. 충치균에 감염된 치신경을 전부 제거하고, 소독하고, 밀폐시키는 치료를 ‘신경치료’라 한다.


치신경이 있는 치아 내부는 광학현미경으로 살펴보면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스펀지’와 같은 구조다. 이 구멍안으로 충치균이 구석구석 숨어있다. 신경치료를 하는 치과의사는 최선을 다해서 숨어있는 충치를 제거하기 위해 치아내부를 삭제한다. 그 후에 인공재료로 단단히 메워서 충치균이 치아뿌리로 번지지 않도록 밀폐하는 치료를 한다. 이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치신경 내부에서 충치가 재발한다.


게다가 ‘고난이도 신경치료’ 과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치신경관이 치아 뿌리에 한 가닥만 있는 경우는 치료도 양호하지만 두가닥이 있는 경우도 있고, 한가닥이던 치신경이 중간에서 갈라지는 경우도 있다. 치신경관이 복잡한 경우이다. 복잡한 치신경관을 다 찾아서 치료하고 밀폐를 해야 한다. 이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신경치료 1~2년 후에 재발해서 다시 신경치료를 받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치아 내부의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한 경우 충치와 신경치료를 재발 가능성이 있다. 치과에 신경치료 전문의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도움말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원장


내일신문 기자




다 음 글 [내일신문] 치아교정은 방학이 적기
이 전 글 [내일신문] 다양한 치아교정 방법
 
개인정보 취급방침에 동의 하십니까?
예    아니오